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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사업자도 창업 지원금 받을 수 있을까?

by 바람 나무 2026. 1. 15.

프리랜서·N잡·혼자 창업의 현실 정리,“혼자 하는 사업도 창업으로 인정될까?”“직원 없으면 지원금 받기 힘들다던데…”

1인 사업자나 프리랜서로 일을 하다 보면, 창업 지원금 정보가 오히려 더 헷갈린다.

오늘은 1인 사업자도 창업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1인 사업자도 창업 지원금 받을 수 있을까?
1인 사업자도 창업 지원금 받을 수 있을까?

공고에는 분명 “청년 창업 지원”이라고 써 있는데, 막상 자세히 보면 팀 구성, 고용 계획, 법인 전환 같은 말들이 나온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런 결론에 도달한다.
“아, 이건 결국 혼자 하는 사람들한테는 해당 없는 제도구나.”

 

하지만 이 생각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1인 사업자도 창업 지원금을 받을 수는 있다. 다만 아무 방식으로나 되는 건 아니다. 이 글에서는 1인 사업자가 어디까지 가능한지, 무엇이 불리한지, 그리고 어떻게 접근해야 현실적인지 차분하게 정리해보겠다.

 

1인 사업자, 제도상으로는 ‘창업자’가 맞다

결론부터 말하면,
1인 사업자도 제도상으로는 분명 ‘창업자’에 해당한다.

대부분의 창업 지원 사업에서 창업자의 기준은

사업자 등록 여부

창업 후 경과 기간

이다.
직원이 있는지, 팀이 몇 명인지는 자격 요건의 핵심이 아니다.

✔ 직원이 없어도 지원 가능하다

많은 사람들이 “직원 고용 계획이 없으면 탈락”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초기 창업 단계에서는 1인 사업자를 전제로 한 사업도 꽤 많다.

특히

콘텐츠 제작

IT·플랫폼·서비스

온라인 기반 비즈니스

컨설팅·교육·프리랜서형 사업

은 혼자 시작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평가받는 분야다.
이런 업종에서는 오히려 불필요한 고용 계획을 억지로 넣는 것이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

✔ 개인사업자 vs 예비창업자 차이

이미 개인사업자 등록을 한 상태라도,
창업 후 1~3년 이내라면 대부분의 청년 창업 지원 사업에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일부 사업은

예비창업자만 가능

혹은 기창업자(이미 사업자 등록)만 가능

으로 나뉘므로, 공고를 꼼꼼히 읽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탈락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는 자격 미달이 아니라 자격 오해 때문이다.

 

그런데 왜 1인 사업자는 불리하다고 느껴질까?

제도상 가능하다는 것과, 실제로 유리하다는 것은 다른 문제다.
1인 사업자들이 체감적으로 불리하다고 느끼는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 심사 기준이 ‘확장성’에 맞춰져 있다

많은 창업 지원 사업은

매출 성장

고용 창출

시장 확장

을 중요하게 본다.
이 기준은 자연스럽게 팀 기반 사업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1인 사업자는
“이 사업이 혼자서 어디까지 커질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이 질문에 답을 못 하면, 아이템이 아무리 좋아도 평가 점수가 낮아질 수 있다.

✔ ‘혼자서 다 한다’는 인식의 한계

사업계획서에

기획

운영

마케팅

회계

모든 역할을 대표자 1인이 맡는 구조로 적으면,
심사위원은 이렇게 생각한다.
“이거 과부하 걸리겠는데?”

즉, 문제는 1인이라는 사실 자체가 아니라
역할 분담과 외주·자동화 계획이 없는 구조다.

✔ 전업 여부에 대한 의심

특히 N잡이나 프리랜서의 경우,
“이 사업이 본업인가요?”라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지원금은 생활비가 아니라 사업비이기 때문에,
대표자가 이 사업에 얼마나 집중할 수 있는지는 중요한 평가 요소다.
여기서 애매한 태도를 보이면 신뢰도가 급격히 떨어진다.

 

1인 사업자가 창업 지원금을 받기 위한 현실적인 전략

그렇다면 1인 사업자는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포인트는 ‘혼자 한다’는 사실을 숨기는 게 아니라, ‘혼자서도 가능하게 설계했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다.

✔ 고용 대신 ‘외주·협업 구조’를 명확히 하라

직원을 바로 뽑지 않더라도

디자인 외주

개발 외주

세무·회계 대행

같은 구조를 계획서에 명확히 담아야 한다.
이렇게 하면
“이 대표자는 사업 운영을 현실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 성장 단계별 로드맵을 제시하라

처음부터 “혼자 끝까지 하겠다”는 말은 좋지 않다.
대신

1단계: 1인 운영

2단계: 외주 확대

3단계: 필요 시 고용

처럼 단계별 확장 계획을 제시하는 것이 훨씬 설득력 있다.

✔ 지자체·소규모 사업부터 노려라

1인 사업자라면
처음부터 대형 정부 지원금에 도전하기보다
지자체 창업 지원금이나 소규모 프로그램이 성공 확률이 높다.

이런 사업은

1인 사업자 비중이 높고

행정 부담이 적으며

실패 리스크도 낮다

작은 성공 경험 하나가
다음 지원 사업에서 강력한 무기가 된다.

마무리: 1인 사업자는 ‘불가능’이 아니라 ‘전략의 문제’다

1인 사업자도 창업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아무 준비 없이 되는 건 아니다.

지원금 제도는
“혼자서도 잘 버틸 수 있는 구조인가”
“돈이 들어가면 바로 실행할 수 있는가”
를 본다.

혼자라는 이유로 포기할 필요는 없다.
대신, 혼자이기 때문에 더 치밀해야 한다.